농진청 ‘정자왕’ 한우 보증씨수소 10마리 선발

농진청 ‘정자왕’ 한우 보증씨수소 10마리 선발

입력 2013-06-20 00:00
수정 2013-06-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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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전국 한우 암소에게 정액을 공급할 한우 보증 씨수소 1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와 후대 검증을 하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능력을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10마리는 자신의 정액으로 태어난 후대 소의 ‘도체중’(carcass weight, 屠體重)과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등이 뛰어나 보증 씨수소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농진청은 또 기존에 활약하고 있는 보증 씨수소 중 유전능력 평가 결과 능력이 떨어지는 7마리를 도태하기로 결정, 이번에 선발된 10마리를 포함해 모두 69마리의 보증 씨수소의 정액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10마리 중 도체중에 장점이 있는 황소도 있고 근내 지방도가 뛰어난 황소도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능력과 개량하고자 하는 형질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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