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빈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구속

대구경찰, 빈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구속

입력 2013-06-21 00:00
수정 2013-06-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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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빈집에 들어가 여성의 속옷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께 대구시 동구에 있는 A(24·여)씨 집에 들어가 속옷 등을 훔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동구지역을 돌며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훔친 여성 속옷을 보면 성적으로 흥분돼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집에서 여성 속옷이 30여점이나 발견된 것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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