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에 공항철도 서울역 인기

휴가철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에 공항철도 서울역 인기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역 터미널서 출국 수속 마칠 수 있어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혼잡을 빚자 서울 도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칠 수 있는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9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휴가철이 본격화한 이달 셋째 주부터 직통열차 1일 평균 이용객은 2천361명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일 평균 이용객 1천953명보다 408명(20.9%) 늘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하루 286명이 이용해 이전 214명보다 이용객이 72명(33.6%) 증가했다.

지방에서 KTX를 타고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연계해 인천공항에 가는 이용객도 하루 608명으로 휴가철 이전보다 448명(35.7%) 늘었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휴가철 붐비는 공항을 피해 서울 도심에서 여유롭게 출국 수속이 가능하고 공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통열차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이 항공 코드셰어(좌석 공유) 협정을 맺은 항공, 대한항공, 제주항공을 타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객에 한해 서울역 터미널에서 출국 수속 서비스가 가능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