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68%, 연인이 나에게 집착”

“미혼남녀 68%, 연인이 나에게 집착”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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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327명 조사

미혼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연인이 자신에게 집착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327명(남 161명·여 166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의 집착과 사생활 존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연인이 집착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연인이 ‘수시로 연락하고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할 때(39%)’, ‘내 이성관계를 불편하게 느끼고 간섭할 때(27%)’, ‘내 휴대전화를 수시로 볼 때(23%)’ 등의 경우 집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1대 1 만남만 아니면 괜찮다’라는 답변이 48%로 가장 많았고 ‘솔직히 공유하면 존중하겠다(25%)’, ‘이성과 함께하는 자리는 안 된다(17%)’, ‘자율에 맡긴다(10%)’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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