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들 살해 후 집안에 시신유기 20대女 자수

갓 태어난 아들 살해 후 집안에 시신유기 20대女 자수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09: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갓 태어난 아들을 살해한 뒤 열흘 가량 집안에 방치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A(22·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13일 오후 1시께 용인시 처인구 자신의 집 욕실에서 남아를 출산한 뒤 손으로 가슴을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시신을 비닐봉지에 싸 여행용 가방에 넣은 뒤 경찰에 자수한 22일까지 9일간 베란다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가족들은 임신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 건강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은 점을 감안, 병원치료를 받도록 귀가시킨 뒤 추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