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려고” 알코올중독 치료병원서 환자 5명 탈출

“술 마시려고” 알코올중독 치료병원서 환자 5명 탈출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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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명 붙잡아 병원에 인계…2명 계속 추적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5명이 술을 마시려고 병원을 탈출,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12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알코올중독 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41)씨 등 5명이 잠겨 있는 병원 1층과 2층 문을 소화기로 부수고 빠져나간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에 나선 지 약 1시간 뒤 인근 주택가에서 환자복 차림으로 있던 김씨 등 3명을 붙잡았으나 장모(52)씨 등 2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싶어 병원에서 탈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병이 확보된 3명을 병원에 인계하고 달아난 2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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