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초고도비만녀의 비극…2년동안 주사, 약값만 무려

화성인 초고도비만녀의 비극…2년동안 주사, 약값만 무려

입력 2013-09-24 00:00
수정 2013-09-24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tvN ‘화성인 X파일’ 초고도비만녀 방송화면 캡처
tvN ‘화성인 X파일’ 초고도비만녀 방송화면 캡처
케이블방송에서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돼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2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2일 밤 11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S(24·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남자친구(23)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S씨는 지난해 초 tvN ‘화성인 X파일’에서 130kg이 넘는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됐고, 올해 초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

S씨는 위밴드 수술과 운동 등을 병행해 최근까지 70kg 이상의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씨는 체중 감량을 위해 2년 동안 주사와 약을 쉬지 않고 투여했고, 비용도 약 2000만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화성인 초고도비만녀 다이어트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안타깝다”, “초고도비만녀 이제 체중감량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너무 안쓰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