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중’ 중년 남녀, 차 안에서 화덕 피우고…

‘교제 중’ 중년 남녀, 차 안에서 화덕 피우고…

입력 2013-09-25 00:00
수정 2013-09-25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오전 11시쯤 경북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의 한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김모(55·여), 이모(54)씨 등 5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승용차 뒷자리에 나란히 앉은 채 숨져 있었으며 차 안에서 화덕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낯선 차량이 이틀간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이혼 경력이 있으며 최근 서로 교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와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으로 미뤄 함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