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임산부 전용좌석’ 생긴다

지하철에 ‘임산부 전용좌석’ 생긴다

입력 2013-10-09 00:00
수정 2013-10-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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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으로 지하철에 기존 노약자석과 별개로 임산부 배려석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초기 임신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0월 중에 기존 노약자석과 별개로 차량 1대당 2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수도권 전철 1∼8호선에 추가로 운영한다. 승객들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좌석에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 부착된다.

복지부는 또 임산부 배려 엠블럼이 부착된 가방 고리 11만개를 제작, 이달 중 배포한다.

정부는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이현숙 간호사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1호’인 부산일신기독병원에서 20여년간 출산과 산전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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