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망 한국인 2명 유해 부산 도착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망 한국인 2명 유해 부산 도착

입력 2013-10-26 00:00
수정 2013-10-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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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이재상, 이강필씨의 유해가 26일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의 유해는 이날 오전 9시 대한항공 KE662편과 오전 11시 18분 중국국제항공 CA129편을 통해 각각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유가족들은 항공기 추락사고 이후 현지로 건너가 수습된 시신을 화장한 뒤 봉안함을 들고 입국했다.

지난 16일 라오스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49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 탑승객 전원이 숨졌다.

라오스 당국과 해당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은 현재 기체와 부서진 잔해를 인양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배상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한 정확한 사고 원인이 가려진 뒤에 이뤄질 예정이어서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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