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차량 3대 추돌 승용차 화재…5명 사망 추정

화순서 차량 3대 추돌 승용차 화재…5명 사망 추정

입력 2013-11-09 00:00
수정 2013-11-09 2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가 내리는 국도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승용차에는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나 화재로 훼손이 심해 사망자 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6시 20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국도 29호선 쌍봉교차로 부근에서 25t 시멘트 운반 특장차, 사설 구급차, 쏘울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울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밖으로 튕겨져나가 숨졌다.

쏘울은 사고 후 화재로 전소했으며 차에서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불에 탄 시신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남 보성에서 결혼식에 참석한 뒤 일가족 5명이 쏘울에 타고 광주로 향했다는 피해자 지인의 진술 등으로 미뤄 가족 모두가 숨졌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급차에 타고 있던 부부도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특장차 운전자와 구급차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