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야 제맛”…강원 스키장·유명산 ‘북적’

“추워야 제맛”…강원 스키장·유명산 ‘북적’

입력 2013-12-15 00:00
수정 2013-1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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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 번째 일요일인 15일 영하권 날씨를 보인 강원 스키장에는 행락객 3만여명이 찾아와 휴일을 즐겼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는 오후 2시 현재 9천300여명이 입장해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5천400여명을 비롯해 횡성 웰리힐리파크 5천여명,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 4천여명,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3천600여명 등이 입장해 은빛 설원을 누볐다.

이와 함께 설악산 국립공원과, 오대산, 치악산에도 1만여명이 찾아와 설경 속 겨울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수도권 인근인 춘천 삼악산과 구곡폭포, 대룡산, 홍천 팔봉산 등에도 가족과 동호회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달 하순 겨울 축제를 여는 평창군 송어축제와 홍천군 꽁꽁축제위원회, 겨울 동강 겨울축제준비위원회는 시설 등을 점검하며 바쁜 손길을 놀렸다.

또 내달 4일 개막하는 201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화천군에서 열린 얼음나라 투명광장에는 화려한 얼음조각품들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내륙 영하 2∼2도, 동해안 3∼6도, 산간 영하 4∼영하 1도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한편 오후 들어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여주분기점 4㎞, 원주 부근 2㎞ 구간 등 상습 지·정체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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