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밤새 함박눈…부여에 13cm

대전·충남 밤새 함박눈…부여에 13cm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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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대전·충남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대전 3cm를 비롯해 충남 부여 13cm, 아산 12cm, 천안 12.4cm, 홍성 8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눈이 그친 상태이며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눈이 내리고나서 수은주도 떨어져 오전 7시 현재 천안 영하 5.8도, 대전 영하 4.7도, 금산 영하 3.8도 등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면서 일부 지역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바람이 많이 불고 서해안 지역으로 오후에 1~3cm의 눈이 더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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