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중·고생 앞에서 상습 음란행위…거제 ‘바바리맨’ 검거

女중·고생 앞에서 상습 음란행위…거제 ‘바바리맨’ 검거

입력 2014-01-03 00:00
수정 2014-01-03 13: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거제시 일대에서 출몰하던 이른바 ‘바바리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거제경찰서는 3일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김모(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 24일 오전 7시 30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뒤편 주차장에서 등교하는 여학생을 향해 자신의 신체 특정부위를 드러내 보이는가 하면 자위행위까지 하는 등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골목이나 주차장 등 주로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여학생이 지나가면 음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가 2012년 11월과 지난해 5월에도 공연음란죄로 각각 벌금형 처분을 받는 등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해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