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연세로 주말엔 차량 전면통제

서울 신촌 연세로 주말엔 차량 전면통제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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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6일 개통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연세로)에 주말에는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연세로는 평일은 보행자를 비롯해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 차량, 자전거만 다닐 수 있지만, 주말에는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주말에 연세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12개 노선과 마을버스 3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해야 한다.

신촌오거리→연세로→수색방면으로 향하는 노선은 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연희IC로, 수색방면→연세로→동교동삼거리로 가는 노선은 신촌기차역 앞 굴다리→신촌기차역 입구→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로 돌아간다.

주말 연세로를 가려면 신촌오거리(현대백화점), 신촌 전철역, 연대 앞, 세브란스병원 앞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차량 통제 공간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주말 연세로를 찾는 누구나 서대문구청에 간단한 신고만 하면 노래와 공연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버스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정류소와 신촌 지하철역에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표지판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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