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성형외과 원장, 강남서 담당 경찰과 사적 만남 의혹…경찰 내사

에이미 성형외과 원장, 강남서 담당 경찰과 사적 만남 의혹…경찰 내사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2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예인 에이미(32·이윤지)의 ‘해결사’ 노릇을 한 검사 사건의 시초가 된 성형외과 병원장 최모(43)씨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 최씨와 만나 식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관련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병원장 최씨를 고소한 여성은 이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소속 A경관이 수사 기간 최 원장과 개별적으로 만나 식사를 하는 등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최근 진정을 냈다.

최 원장은 지난해 8월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병원 여직원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원장은 전직 경찰 고위 간부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의 진정이 있어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라며 “아직까지는 확인된 혐의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