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에어바운스 무너져 9세 아이 중태

인천 송도서 에어바운스 무너져 9세 아이 중태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2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송도 에어바운스 붕괴. / SBS 뉴스
인천 송도 에어바운스 붕괴. / SBS 뉴스


인천 송도에서 공기 주입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무너져 9세 아이가 의식 불명 상태다.

1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공기를 주입한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놀이기구에서 놀던 A(9)군이 중심을 잃고 넘어진 여러 명의 아이들에게 깔려 의식을 잃었다. A군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군 외에 다친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m 높이에 미끄럼틀 형태인 에어바운스가 한쪽으로 쏠린 내부 공기 탓에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놀이기구 운영 관계자와 안전요원 등을 불러 에어바운스 허용 인원 초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