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安신당 알맹이 없고, 민주당엔 분노”

이병완 “安신당 알맹이 없고, 민주당엔 분노”

입력 2014-02-04 00:00
수정 2014-02-04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일야당 창출 선봉장 되겠다”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이병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4일 “안철수 신당은 1년이 지나도록 새 정치라는 말 외에는 알맹이가 없고 민주당에 대해선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광주 불교방송에 출연해 “정치수도이고 야당의 고향인 광주시민이 저를 지지해주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더는 통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살아있는 자치실현, 정권창출을 위한 야권통합, 단일야당창출에 도전하고 싶다”며 “야 3당 지도부에 단일야당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그것을 실현할 정치적 능력과 입장을 가진 제가 단일 정당을 만드는 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적지 않은 단체장들이 갑노릇을 해온 관치시대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공무원들은 창의성을 발휘하기보다는 줄서기에 적극적”이라며 수십 년간 특정정당에 독점돼 온 지역정치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저를 시장으로 뽑아준다면 정말 좋은 (현재) 시정구호인 ‘행복한 창조의 도시’라는 말을 그대로 쓰겠다”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