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중국·호주에 직원 파견근무

부산 영도구, 중국·호주에 직원 파견근무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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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자매결연을 한 중국과 호주 지자체와 공무원 교환근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교류도시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다.

영도구는 중국 상해시 황포구와 호주 맨리시에서 파견근무할 공무원을 28일까지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영어,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고 교환근무로 습득한 지식을 구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직원 2명이다.

국제교류도시 파견근무자로 선정되면 중국 황포구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호주 맨리시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양 도시 행정 교류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호주 맨리시 파견근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며 중국 황포구와는 2003년 8월 첫 교환근무를 실시한 이후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영도구는 중국 상해시 황포구와는 1996년 5월 28일 자매결연을 했고 호주 맨리시와는 2009년 5월 29일 우호협력도시 약정을 맺고 교류하고 있다.

영도구는 또 필리핀과 베트남 공무원들의 영도구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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