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지방선거 개입’ 광주시 대변인실 압수수색

‘공무원 지방선거 개입’ 광주시 대변인실 압수수색

입력 2014-02-14 00:00
수정 2014-0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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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부 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양중진)는 13일 시 대변인실 뉴미디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함께 고발된 공무원의 자택 등 2~3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공무원들이 인터넷 언론사에 선거 관련 자료를 제공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 지난 12일 시 직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와 업적, 시장 선거 유력 경쟁자인 민주당 이용섭 의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02-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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