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입력 2014-04-20 00:00
수정 2014-04-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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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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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반선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자동차 운반선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에 잠긴 가운데 우리나라 선적 화물선의 일본 해상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일본 해상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 소식은 ‘일본 해상 사고’라는 검색어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남쪽 약 740㎞의 태평양 해상에서 한국 선적의 7만 1383t급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 엠파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에서 사고 난 자동차 운반선에는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등 2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배에 화재가 발생해 탈출한다”고 통보한 뒤 구명보트로 탈출했으며 다른 선박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상보안청 제4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15분쯤 사고 현장 부근을 항해 중이던 선박으로부터 “전원을 구조했다”는 무선 연락이 접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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