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인터뷰’ 홍씨, 위층 주민에 골프채 휘둘러

‘허위 인터뷰’ 홍씨, 위층 주민에 골프채 휘둘러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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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홍가혜
민간 잠수사를 자처하며 허위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가 최근 빌라 위층의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0일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인 40대 여성과 다투다가 골프채를 휘둘렀다.

홍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폭행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

홍씨는 경찰조사에서 “빌라 위층의 여성이 갑자기 찾아와 왜 경찰에 신고했냐고 항의해 방어차 골프채를 들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위층 주민이 골프채에 맞지는 않았지만 홍씨와 서로 멱살을 잡는 등 상호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홍씨는 위층 주민과 갈등을 빚은 후 곧바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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