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조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 “공천 공정성 결여”

신광조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 “공천 공정성 결여”

입력 2014-05-05 00:00
수정 2014-05-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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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청장 경선 후보에서 배제된 신광조 예비후보는 5일 “광주시당의 서구청장 경선후보자 심의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심각하게 결여됐다”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객관적인 서류심사와 면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도 결과적으로 경선후보에 탈락했다”며 “이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지역민에게 봉사토록 하자는 새 정치의 취지를 짓밟은 폭거”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특히 “’지역구 의원인 박혜자 의원이 경선후보 결정에 심하게 간섭하고 있다’는 루머가 시중에 흘러다닌 점 등은 이번 경선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훼손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만일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해 광주 서구민들의 직접 선택을 받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혜자 의원은 “나는 전체 공천관리위원 15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며 “부당하게 간섭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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