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전자의회 콘퍼런스 100개국 대표 북적

서울 세계전자의회 콘퍼런스 100개국 대표 북적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6-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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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의장 등 참석… 10일까지

2014 세계 전자의회 콘퍼런스가 8일 국회에서 개막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전자의회의 성과와 미래 지평’이다. 행사는 10일까지이며 전체회의와 정책·기술세션별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존 버카우 영국 하원의장을 비롯해 의장 4명, 부의장 8명, 의원 112명 등 모두 100여개국에서 모두 359명이 참석했다.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전자의회’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전 의원은 “개방성이 잘 구현된 전자 의회란 입법과정과 회의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해 알 권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이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열린 의회를 말한다”면서 “우리 국회가 추진한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 의사중계 시스템, 회의록 온라인 제공, 모든 의안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안 정보시스템 등이 그 예”라고 소개했다.

9일 전체회의에서는 2007년 이후 전자의회 발전 상황에 대한 고찰, 2020년 이후 전자의회의 모습 등에 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섹션별로 의회 ICT 전략 기획, 의회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방안, 효과적인 의회 웹사이트의 구축 및 보완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4-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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