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경 국장 “막내기자, 사원증에 잉크도 안 마른 상태에서…” 비난에 진중권 일침

성창경 국장 “막내기자, 사원증에 잉크도 안 마른 상태에서…” 비난에 진중권 일침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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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성창경 KBS 디지털뉴스 국장에 일침. /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성창경 KBS 디지털뉴스 국장에 일침. / 진중권 트위터


‘성창경 국장’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성창경 KBS 디지털뉴스국장에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성창경 디지털뉴스국장 ‘선동하지 말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기사에는 KBS 막내기자들의 반성문을 지적한 성창경 국장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진중권은 “이런 게 선동입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 감정에 불을 질러 행동을 부추기는 언행. 제발 선동 좀 그만들 하셨으면”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창경 KBS 디지털뉴스국장은 8일 오후 5시쯤 사내게시판에 ‘선동하지 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성창경 국장은 “막내 기자들의 글은 반성이라기보다 비난이고, 모두 회사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진보언론들이 수신료 현실화 상정과 궤를 같이해 대서특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성창경 국장은 “40기 정도면 입사 1년차다. 아직 더 많이 배우고 또 익혀야 한다. 팩트와 정황, 상황과 느낌을 냉정하게 구분하고, 취재기법도 더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사원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반성문’을 빙자해 집단 반발하는 것부터 먼저 배우는 시대”라고 개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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