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정홍원 총리 헌화…관련단체 불참 이유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정홍원 총리 헌화…관련단체 불참 이유는?

입력 2014-05-18 00:00
수정 2014-05-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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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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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정홍원 총리 헌화…관련단체 불참 이유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광역시 운정동에 있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념사와 함께 5·18 민주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헌화했다.

하지만 올해 기념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가 빠진 데 반발한 관련 단체들 대부분이 참여하지 않아 간소하게 치러졌다.

5·18 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5·18 열사들의 민주화정신을 담은 곡임에도 기념곡 지정이 무산된 데다 제창이 금지되고 합창 형태로 불려졌다면서 이에 항의해 기념식 불참을 결정했다.

또 세월호 참사로 전야제를 비롯한 5·18 기념행사도 대부분 축소되거나 취소됐다.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추모집회와 시국대회 등이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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