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족구병 예방법. MBC 영상캡쳐
수족구병 예방법. MBC 영상캡쳐


수족구병 예방법 “39도 이상 열 나면 치명적” 대책은?

때 이른 더위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3~18일 전체 외래환자 1000명 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8월에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1주일 정도면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특히 영·유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또는 구토·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총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확산된다.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영·유아는 외부 활동을 하면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기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수족구병 예방법, 역시 손씻기가 제일 좋네”, “수족구병 예방법, 조심해야겠다”, “수족구병 예방법, 어린이집 갔다 오면 손씻기 제대로 시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