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 보조여수로 공사 13일 준공

K-water, 대청댐 보조여수로 공사 13일 준공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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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방어능력 크게 높아져…새 관광명소로도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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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 다목적댐 보조여수로
대청 다목적댐 보조여수로 500만 충청도민의 젖줄인 대청 다목적댐의 보조여수로 공사가 9년 만에 마무리돼 13일 준공식을 한다.사진은 보조여수로 조절부(하류측) 전경.
대전 연합뉴스


500만 충청도민의 젖줄인 대청 다목적댐의 보조여수로 공사가 9년 만에 마무리돼 홍수 방어능력과 댐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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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보조여수로 전체 조감도
대청댐 보조여수로 전체 조감도 500만 충청도민의 젖줄인 대청 다목적댐의 보조여수로 공사가 9년 만에 마무리돼 13일 준공식을 한다. 사진은 보조여수로 전체 조감도.
대전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최계운 K-water 사장, 윤왕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로하스가족공원에서 대청댐 보조여수로 공사 준공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청댐보조여수로의 규모는 높이 56m, 댐 길이 280m, 여수로 길이 1천145m로, 모두 1천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준공 순서로는 ‘치수능력 증대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국 24개 댐 가운데 14번째이다.

보조여수로 준공으로 대청댐의 홍수방어능력은 초당 약 7천t(1만4천700㎥/초 → 2만1천742㎥/초) 정도 커졌으며, 극한 홍수량 유입에도 항구적인 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 청남대나 대청호 오백리길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휴식, 레저 명소로도 떠오를 전망이다.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오토캠핑장, 풋살장, 생태공원, 전망대 등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보조여수로 준공으로 대청댐의 홍수 방어능력과 댐 안전성이 크게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간은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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