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대가성 입법 혐의 박상은 의원 검찰 고발

인천연대, 대가성 입법 혐의 박상은 의원 검찰 고발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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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앞서 기자회견 ‘구속 수사’ 촉구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3일 해운비리 연루 등의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을 대가성 입법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해 수사할 것을 주장했다.

이 단체 회원 7명은 회견에서 “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비서임금 착취·횡령 등 비리 의혹이 잇따르고 있지만 검찰은 소환 조사를 미루고 있다”며 “검찰은 박 의원을 즉각 구속해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에게 증거인멸의 시간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면 검찰은 즉각적이고 과감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선주협회의 로비를 받고 대가성 입법 활동을 한 혐의로 박 의원을 이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련 자료와 함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검찰의 수사 상황에 따라 박 의원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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