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장서 백범 김구 선생 65주기 추모식

경교장서 백범 김구 선생 65주기 추모식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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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식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식 2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과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구 주석 서거 65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경교장은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숨진 곳이자 1945년 임시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던 곳이다. 강북삼성병원의 일부 시설로 쓰이다가 복원을 거쳐 작년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됐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헌화와 분향, 김구 선생에 대한 약력 보고, 암살 및 조사 경과보고,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구 선생의 경호차장이었던 유평파 선생의 손자인 김인수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대표, 유승남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이사, 백기완 민족통일문제연구소장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백기완 소장은 추모사에서 젊은 시절 김구 선생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나는 소련이나 미국의 앞잡이가 아니라 민족의 심부름꾼이다. 양심이 하나 되는 게 바로 통일”이라고 한 선생의 발언을 전했다.

권오창 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는 생전 김구 선생의 활동을 설명하며 “백범 선생의 노선을 따라 조국을 통일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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