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댐서 여성 속옷·뼛조각 발견…경찰 수사

광주댐서 여성 속옷·뼛조각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4-06-29 00:00
수정 2014-06-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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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의 광주댐에서 여성 속옷과 뼛조각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광주댐에서 브래지어와 팬티 등 여성 속옷과 어른 손바닥 크기의 뼛조각 2개를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댐에 물이 빠지면서 바닥이 드러난 곳에서 여성 속옷과 함께 뼛조각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감식을 했으며 여성의 속옷은 수개월 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뼛조각은 부패 정도가 심해 육안으로는 사람의 것인지 여부조차 파악이 힘들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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