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홍준표 지사 면담 거듭 촉구

보건의료노조, 홍준표 지사 면담 거듭 촉구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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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재개원하라”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재개원하라”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료노조가 기자 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정 2기를 맞아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년여 전에 폐쇄한 진주의료원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거듭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은 홍 지사가 도정 2기를 맞아 풀어야 할 첫 번째 과제”라며 면담 수락을 촉구했다.

노조는 진주의료원 재개원 없이는 홍 지사가 도민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겠다며 내건 ‘여민동락’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1일 도지사 면담을 요청했으나 ‘진주의료원은 이미 청산 종결되었기에 재개원이 불가하다’란 이유를 내세우며 거절했다”며 “홍 지사는 불통의 도정을 중단하고 소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지켜라”고 요구했다.

또 홍 지사는 폐쇄한 진주의료원 리모델링과 서부청사 활용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진주의료원 폐쇄에 앞장선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앉히는 등 불통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누적 적자와 강성 노조 등을 이유로 지난해 5월 29일 진주의료원을 폐업했으며, 건물을 도청 서부청사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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