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25일 새벽 호우예비특보…영서 많은 비

강원 철원 25일 새벽 호우예비특보…영서 많은 비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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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새벽(03∼06시)을 기해 철원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전날부터 24일 오전 7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반곡) 92㎜, 횡성(청일) 74.5㎜, 춘천 31.1㎜, 철원 11.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산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서 10∼40㎜, 영동 5∼30㎜다.

25일은 흐린 가운데 강한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겠다.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서 북부 30∼80㎜, 영서 중·남부 20∼60㎜, 영동 5∼40㎜다.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시우 예보관은 “내일(25일) 태풍 ‘마트모’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다량의 수증기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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