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152㎜ 비…충남 남부권 호우특보(종합)

금산 152㎜ 비…충남 남부권 호우특보(종합)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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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최신 기상 자료로 업데이트하고 피해 상황 추가.>>

25일 오전 충남 남부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곳곳에서 호우특보도 발효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 강수량은 금산 152㎜, 논산(연무) 89.5㎜, 부여(양화) 86.5㎜, 서천 75.5㎜, 계룡 56.5㎜, 대전 44.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새벽 한때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 금산에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부여와 서천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서는 논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로 인한 피해도 이어져 오전 7시15분께 금산군 복수면 유등천 지량3교 인근에서는 백모(56)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금산읍 상리에서는 단독주택 마당이 침수돼 긴급 배수작업이 벌어졌고, 대전 하상도로 문창교∼천동 구간은 대전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전 내내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청식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등 피해 예방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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