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체험 훈련 중 순직 특전사 대원 현충원 안장

포로체험 훈련 중 순직 특전사 대원 현충원 안장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4-09-05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강도 포로체험 훈련을 받다가 순직한 특전사 이모 중사와 조모 중사의 합동 안장식이 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안장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특전사 동료와 친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관에서 진행된 안장식은 영현에 대한 경례, 묵념, 헌화, 헌시낭송 등의 순으로 최고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이후 영현은 장사병 제4묘역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갔다.

두 사람과 작별의 인사를 건네는 유족의 눈시울은 안장식 내내 젖어 있었다.

조 중사의 어머니는 목비를 잡고 “아들아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중사와 조 중사는 2일 오후 10시 40분께 충북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포로시 행동요령 훈련’을 받다 순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