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유가족 “일반인 희생 가족에도 관심과 지원을”

단원고 유가족 “일반인 희생 가족에도 관심과 지원을”

입력 2014-09-14 00:00
수정 2014-09-14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일부터 대학교 찾아가 간담회

이미지 확대
단원고 유가족 “일반인 희생 가족에도 관심과 지원을”
단원고 유가족 “일반인 희생 가족에도 관심과 지원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소속 대표들이 14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원고 유가족뿐 아니라 일반인 생존자·피해자 등에도 정부와 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원고 유가족뿐 아니라 일반인 생존자·피해자 등에도 정부와 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4월 16일 참사 이후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아픔이 너무 깊어 미처 일반인 생존자, 화물 피해자, 선원 피해자들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해 미안하다”며 “단원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뿐 아니라 이들에게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족대책위는 또 “광화문 광장 농성을 ‘불법’이라고 보도한 일부 매체들은 국민의 알권리와 공정보도보다는 정권을 비호하는 데 급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족대책위는 오는 15일 이후부터 고려대·연세대·이대 등 대학교를 찾아가 세월호 참사 관련 간담회를 열고 27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