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택시기사 살해범 택시강도 2건도 “내가 범인”

창원 택시기사 살해범 택시강도 2건도 “내가 범인”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안모(43)씨가 최근 두 차례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은 안 씨가 지난 20일 부산시 기장군, 지난 24일 창원시 성산구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각각 6만원과 10만원을 빼앗은 혐의가 있다고 28일 설명했다.

안 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양덕동 삼각지공원 근처에서 자신을 부산에서 창원까지 태워 준 개인택시 기사 김모(59)씨를 흉기로 찔러 죽인 후 현금 수십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안 씨는 경찰조사에서 김 씨 살해를 시인한데 이어 기장군, 성산구에서 발생한 택시강도 사실도 자백했다.

경찰은 안 씨가 자백한 범행 외에 또다른 택시기사 상대 범죄가 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