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양돈농가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8일 충북도 구제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양돈농가가 2마리의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1천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즉시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가 있는 돈방의 98마리를 살처분했다.
상당구 미원면의 한 양돈농가에서도 12마리의 돼지가 수포 등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의 사육두수는 1천500여 마리다.
대책본부는 일단 12마리를 살처분한 뒤 예찰을 강화했으며, 두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를 이동제한 조처했다.
청주에서는 23일까지 모두 3곳의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진됐다.
의심증상을 보인 두 농장에서도 양성판정이 나오면 모두 5곳으로 늘게 된다. 양성 여부는 28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8일 충북도 구제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양돈농가가 2마리의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는 돼지 1천1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즉시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가 있는 돈방의 98마리를 살처분했다.
상당구 미원면의 한 양돈농가에서도 12마리의 돼지가 수포 등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의 사육두수는 1천500여 마리다.
대책본부는 일단 12마리를 살처분한 뒤 예찰을 강화했으며, 두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를 이동제한 조처했다.
청주에서는 23일까지 모두 3곳의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진됐다.
의심증상을 보인 두 농장에서도 양성판정이 나오면 모두 5곳으로 늘게 된다. 양성 여부는 28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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