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영상 비리’ 정황 동서발전 울산본사 압수수색

檢, ‘경영상 비리’ 정황 동서발전 울산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5-01-08 21:38
수정 2015-01-08 2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8일 한국동서발전의 경영상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울산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6시간가량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한국동서발전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사장실과 인사관련부서 등 사무실 10여곳을 압수수색해 회계 및 인사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달 초 한국동서발전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임직원이 뒷돈을 받는 등 경영상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아직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지만 복수의 임직원이 뒷돈을 챙기는 등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발전소 등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