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대설 특보…월요일 출근길 ‘비상’

서울·경기·강원 대설 특보…월요일 출근길 ‘비상’

입력 2015-01-18 20:19
수정 2015-01-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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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8일 오후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눈이 쌓이고 있어 월요일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교통난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경기도 등 중부 내륙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서울 지역은 눈이 4.5㎝ 쌓였으며, 이튿날 자정까지 최대 5㎝까지 쌓일 전망이다.

같은 시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지역 적설량은 파주 7.5㎝, 남양주·포천 5㎝, 동두천 4㎝이며 인천은 1.8㎝를 기록했다.

강원 지역에는 철원과 화천 4.5㎝를 비롯해 춘천 1.9㎝, 경기남부 지역에는 성남·용인·이천·여주·광주·양평 등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개 시·군에 2~7㎝가량의 눈이 내렸다.

충주·제천·단양 등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도 오후 8시 20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10시를 기해 이들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튿날 자정까지 경기 동부·강원도(동해안 제외)·충북 북부 3∼8㎝, 경기(경기 동부 제외)·충북 남부·경북 내륙 1∼5㎝, 충남·전남 동부 내륙·전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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