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동거 남녀 숨진 채 발견…동반자살한 듯

광주서 동거 남녀 숨진 채 발견…동반자살한 듯

입력 2015-01-23 08:38
수정 2015-01-23 08: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혼하고 동거하던 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께 광주 한 원룸에서 허모(43)·송모(3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창문은 모두 밀폐됐고, 방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생활이 너무 힘들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허씨는 8년 전, 송씨는 13년 전 각기 이혼한 뒤 동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룸 주인이 월세가 밀리고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가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