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팩’ 불법 제조·유통 일당 적발…15만점 압수

‘마스크 팩’ 불법 제조·유통 일당 적발…15만점 압수

입력 2015-02-04 14:54
수정 2015-0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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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 4일 압수한 위조 마스크 팩. 이 팩에는 중요한 기능인 주름 개선 효과를 내는 ’아데노신’ 성분은 없고 방부제인 ’페녹시 에탄올’ 등의 성분이 일부 검출됐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청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 4일 압수한 위조 마스크 팩. 이 팩에는 중요한 기능인 주름 개선 효과를 내는 ’아데노신’ 성분은 없고 방부제인 ’페녹시 에탄올’ 등의 성분이 일부 검출됐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청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마스크 팩을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로 채모(6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국산 마스크 팩 ‘리더스 인솔루션’의 위조상품 26만6천점(시가 7억9천만원)을 만들어 중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사법경찰은 이 가운데 15만8천545점을 압수했으며, 10만8천점은 중국으로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의 인적이 드문 장소에 공장을 차려놓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해 마스크 팩을 만들었다.

이 제품에는 마스크 팩의 중요한 기능인 주름 개선 효과를 내는 ‘아데노신’ 성분은 없었으며, 방부제인 ‘페녹시 에탄올’ 등의 성분이 일부 검출됐다.

특허청은 해당 제품이 중국으로 흘러들어 갔을 경우를 대비해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 해당 상표권 보유기업이 짝퉁으로 인한 피해방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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