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성동지사서 50대 남성 분신해 중화상

한국전력 성동지사서 50대 남성 분신해 중화상

입력 2015-02-16 13:32
수정 2015-02-16 1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분신 사고 발생한 한국전력 성동지사
분신 사고 발생한 한국전력 성동지사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 성동지사 1층 민원봉사실에서 이모(58)씨가 분신을 시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화재 현장을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10시 34분께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 성동지사 1층 민원봉사실에서 이모(58)씨가 분신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라이터 불을 켜 분신을 시도, 얼굴 등을 포함한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당시 민원봉사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에 의해 20여초 만에 자체 진화됐으며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개인적인 가정 문제로 한전 지사 사무실을 찾았다가 홧김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