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만류에 마음 돌린 30대, 4시간여만에 재차 투신

가족 만류에 마음 돌린 30대, 4시간여만에 재차 투신

입력 2015-02-16 15:14
수정 2015-02-16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살을 시도하려다 가족의 만류에 마음을 돌린 30대 남성이 4시간여 만에 재차 투신해 결국 숨졌다.

1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송파구 오금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A(36)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순찰을 하던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이 아파트 2층에 사는 A씨는 4시간 반 전인 이날 오전 5시 50분에도 15층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다 아버지가 만류해 집으로 돌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빚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