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사금 발견, 하천에서 황금이…“나도 한번 가볼까”

신라 사금 발견, 하천에서 황금이…“나도 한번 가볼까”

입력 2015-03-09 10:17
수정 2015-03-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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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사금 발견. KBS 캡처
신라 사금 발견. KBS 캡처
신라 사금 발견, 하천에서 황금이…“나도 한번 가볼까”

‘신라 사금 발견’

신라는 ‘황금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황금 유물이 많지만 이 많은 금이 어디서 왔는지는 학계의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이 미스터리가 곧 풀리게 될 전망이다.

지난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라 왕궁터 앞 하천에서는 구슬 모양의 사금이 발견됐다. 신라 사금의 발견은 유독 황금으로 제작된 유물이 많았던 신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견된 신라 사금의 절반은 구슬 모양인 ‘구상 사금’으로 월성 앞 하천에서 다량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금들은 대부분 낙엽 모양이었지만 구슬 모양의 희귀 사금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상 사금의 순도는 70~80%로 일반 사금보다 20%포인트나 높다. 또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금이 발견된 월성 앞 남천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하천이다. 따라서 연구 목적 이외에 상습적으로 채취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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