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로 16명 다치게 한 20대 입건

‘만취운전’ 사고로 16명 다치게 한 20대 입건

입력 2015-06-05 12:07
수정 2015-06-05 12: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중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2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6명의 부상자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로 사설 축구교실 코치 노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오전 5시 23분께 중구 광희교차로에서 퇴계로4가 방면으로 투싼 차량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이스타나 승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에 밀린 이스타나 차량은 앞에 있던 택시와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이스타나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강모(24)씨와 제주도에서 온 여행객 13명, 택시기사 이모(57)씨와 탑승객 1명 등 모두 16명이 경상을 입었다.

조사결과 사고를 낸 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1%)을 훨씬 웃도는 0.218%였다. 노씨는 직장 동료들과 사고 직전인 오전 4시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노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