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재혼한 정순왕후의 혼례(1759년) 행렬이 한지 인형으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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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형으로 재현된 ’영조-정순왕후 혼례 행렬’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재혼한 정순왕후의 혼례(1759년) 행렬이 한지 인형으로 되살아났다. 전북 전주시는 ’외규장각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중 일부를 고증을 거쳐 한지 인형으로 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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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형으로 재현된 ’영조-정순왕후 혼례 행렬’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재혼한 정순왕후의 혼례(1759년) 행렬이 한지 인형으로 되살아났다. 전북 전주시는 ’외규장각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중 일부를 고증을 거쳐 한지 인형으로 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외규장각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중 일부를 고증을 거쳐 한지 인형으로 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1차 사업으로 혼례 행렬에 등장하는 361명의 사람을 비롯해 45필의 말과 가마, 의·장구류 500점 등 총 906점(12면)이 한지로 만들어졌다.
반차도는 전체 50면으로 1천299명의 사람과 379필의 말, 가마와 의·장구류 1천점 등 총 2천600여점이 등장한다.
시는 우선 완성된 이들 작품을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정순왕후는 영조가 정비(正妃)인 정성왕후가 죽자 다시 결혼을 해서 맞은 아내다.
조선왕조는 이런 혼례(가례) 같은 행사를 일일이 그림으로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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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형으로 재현된 ’영조-정순왕후 혼례 행렬’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재혼한 정순왕후의 혼례(1759년) 행렬이 한지 인형으로 되살아났다. 전북 전주시는 ’외규장각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중 일부를 고증을 거쳐 한지 인형으로 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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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형으로 재현된 ’영조-정순왕후 혼례 행렬’
조선의 제21대 임금 영조와 재혼한 정순왕후의 혼례(1759년) 행렬이 한지 인형으로 되살아났다. 전북 전주시는 ’외규장각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 중 일부를 고증을 거쳐 한지 인형으로 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 제공
이들 그림은 ‘올 컬러’였는데 이러한 그림을 포함한 세리머니 도서(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를 의궤(儀軌)라고 하며, 의궤의 가치를 높여주는 그림으로 행렬을 묘사한 것을 반차도(班次圖)라고 한다.
전주시가 ‘의궤 영조-정순왕후 가례 반차도’를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것은 ‘전주 한지’의 우수성과 함께 전통문화·기록문화 도시로서의 전주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38면도 한지 인형으로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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