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클럽서 미군끼리 주먹질…테이블 등 부숴 입건

의정부 클럽서 미군끼리 주먹질…테이블 등 부숴 입건

입력 2015-08-03 10:19
수정 2015-08-03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정부시의 한 클럽에서 미군들이 서로 주먹질을 하고 클럽 내 집기류를 부수는 등 소동을 벌여 경찰이 수사중이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클럽에서 3명의 미군 일행이 다른 미군 일행 3∼4명과 말다툼과 몸싸움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한 명은 업소 내부에 있던 스피커와 선풍기, 테이블 등을 부숴 약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싸움을 벌인 미군들은 폭행에 대해서는 서로 처벌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물건을 부순 미군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미군 측과 일정 조율을 통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