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서 20대男 흉기 휘둘러…1명 중상

청주 아파트서 20대男 흉기 휘둘러…1명 중상

입력 2015-08-05 08:41
수정 2015-08-05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청원경찰서는 5일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차모(2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김모(35)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김씨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김씨는 목과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씨는 이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차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가 전 남편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혼한 여자친구가 전 남편과 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된 차씨가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