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재계약 앞둔 계산원 해고통보에 반발

홈플러스 노조, 재계약 앞둔 계산원 해고통보에 반발

입력 2015-08-31 15:17
수정 2015-08-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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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유통기업인 홈플러스가 최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된 가운데 사측이 계약을 앞둔 비정규직 계산원 4명을 이례적으로 해고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 노조는 31일 오전 부산 연제구 거제동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계산원 해고통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계약 연장을 4일 앞둔 비정규직 계산원 4명이 최근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없이 부당한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추석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해고조치는 매각을 위한 사전 구조조정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재계약이 임박한 많은 홈플러스 비정규직이 매각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게 되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다”며 “사측은 즉각 부당해고된 4명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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